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

경제·정책연구부문 | 2025-12-22 | REPORT

2026년 세계경제는 올해와 비슷한 3% 내외의 성장이 전망된다. 보호무역 기조 확산에 따른 비용 상승과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, 미래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 및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경기의 완만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. 수출 경기 악화에 대응해 각국 정부는 재정확장과 통화완화를 통해 내수 부양에 나설 전망이며, 이 과정에서 정책 여력에 따라 국가별로 성장세가 엇갈릴 것이다. 


2026년 한국경제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AI 관련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보다 개선된 2% 성장이 기대된다. 새롭게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 및 정부의 SOC 투자 확대에 따라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건설투자 역시 5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다. 수출 증가세는 올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. 반도체 등 AI 관련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, 석유화학·철강·가전 등 전통 주력 산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 및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. 


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기조는 2026년에도 이어질 것이다. 미국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세 차례 내외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, 한국은행 역시 0.25%p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. 국내 시중금리는 소폭 하락하겠으나, 산업별 경기 격차가 확대되고 위험기피 경향이 지속되면서, 업황이 부진한 산업 및 저신용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다. 원/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 지속과 대미 투자 집행의 불확실성 등으로 2026년 상반기 중 높은 수준을 지속한 후, WGBI 편입에 따른 채권자금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의 영향으로 완만히 하락하며 연평균 1,4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.


< 목 차 >

1. 세계경제 전망

2. 한국경제 전망

3. 금융시장 전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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